‘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전북도민회원·용인 시민들 ‘예술로 힐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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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었던 지난 26일 저녁.
부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전북도립국악원 초청 창극 공연도 훌륭했는데 올해도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도민회원들과 용인특례시민에게 특별한 행복을 안겨줘 감사하다"며 "음악이 있는 곳에는 악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예술로 힐링을'이라는 공연 슬로건처럼 오늘 공연은 도민회원와 시민들에게 힐링의 자리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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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서 회원·시민 등 500여 명 관람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4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었던 지난 26일 저녁. 아주 특별한 공연이 용인특례시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펼쳐졌다.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이하 전북도민회)가 오는 5월 1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준비한 ‘예술로 힐링’ 2번째 공연이 도민회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고석곤 전북도민회장,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당선인, 이언주 용인정 국회의원 당선인, 양향자 국회의원,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도민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용인문화시민광장(대표 하윤희), 한국전통예술단(단장 유나율)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용인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있는 전북 출신 향우들과 용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Frontier’, ‘벚꽃엔딩’, ‘인연’, ‘배띄워라’의 국악 무대를 시작으로 ‘동심초’, ‘캐리비안해적 OST’, ‘사랑은 늘 도망가’ 등 소프라노와 양악 연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국악과 클래식의 합동 무대로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애국가’, ‘고향의 봄’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4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을 힐링으로 이끌었다.
부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전북도립국악원 초청 창극 공연도 훌륭했는데 올해도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도민회원들과 용인특례시민에게 특별한 행복을 안겨줘 감사하다”며 “음악이 있는 곳에는 악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예술로 힐링을’이라는 공연 슬로건처럼 오늘 공연은 도민회원와 시민들에게 힐링의 자리가 될 것”고 말했다.
고석곤 전북도민회장은 “꽃이 만발한 4월의 금요일 밤 많은 용인특례시민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을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의 행복한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지휘를 맡은 유나율 단장도 “이번 공연을 위해 응원해주시고 힘써주신 고석곤 회장님, 조남동 사무총장님, 임원진 등 많은 도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민회와 함께 용인 시민들을 위한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후 도민회원과 시민들은 “국악에 가요를 접목해 더 편안하고 아름다웠다”, “국악과 성악과의 콜라보가 너무 멋지고 새로웠다”, “오늘 공연이 도민회원과 용인시민들의 품격을 높여줬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도민회는 지난해 9월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전라북도립국악원 주관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창극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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