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 OK금융그룹 잡고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정상 등극

권수연 기자 2024. 4. 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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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올해 슈퍼럭비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인천 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글로비스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54-19로 제압했다.

올해 3회째인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상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총 4개팀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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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올해 슈퍼럭비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인천 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글로비스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54-19로 제압했다.

올해 3회째인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상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총 4개팀이 경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선 1~2라운드에서 국군체육부대와 고려대를 차례로 완파하고 3라운드에서도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왕좌에 올랐다.

경기 초반 부터 현대글로비스는 잘 짜여진 팀워크를 내세워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9분만에 정연식의 트라이와 남유준의 컨버전 킥으로 7-0으로 앞서갔다. 포문을 연 현대글로비스는 전반 33분까지 트라이와 컨버킥을 연속 성공해 28-0상황을 만들며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현대글로비스는 전반 종료 직전 OK금융그룹에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내주며 전반을 28-7로 마쳤다.

현대글로비스는 후반 7분 문정호의 트라이로 리드를 벌렸다.

OK금융그룹이 후반 19분 박근성의 트라이와 이어진 컨버전킥이 성공하며 14-35로 따라붙었지만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종료 직전 신민수의 트라이로 5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현대글로비스 정연식은 이날 경기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대회 MVP의 영광은 현대글로비스 이모시에게 돌아갔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뿐만 아니라 한국 럭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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