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삼남매 최초 공개…"엄했던 父, 안성기에 십수년 허리 숙여"(아빠하고 나하고)

김원겸 기자 2024. 4. 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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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자신의 외모를 쏙 빼닮은 세 자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박중훈의 아주 특별한 가족 드라마, 오유진과 할머니의 첫 캠핑, 그리고 강주은의 부모님 한국 컴백 작전이 펼쳐질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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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중훈이 출연해 세 자녀를 최초로 공개한다.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박중훈이 자신의 외모를 쏙 빼닮은 세 자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또 다른 아버지' 안성기와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엄마 같은' 할머니와 첫 캠핑을 떠난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은 돌 무렵 헤어진 아빠에 대한 눈물 겨운 속마음을 고백한다. 부모님의 캐나다 출국을 일주일 앞둔 강주은은 한강 나들이로 부모님 설득 작전을 펼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박중훈은 '연예인 비주얼' 삼남매의 사진을 공개하고,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진짜 미남이다", "아빠보다 개량이 돼서 예쁘다"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특히, 그는 아들이 입대 전 '아빠에게 감사한 50가지 이유'를 적은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닌다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박중훈은 "자식으로서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원망을 많이 했었다"고 고백한다. 그랬던 아버지가 자신도 몰래 십수 년간 배우 안성기를 찾아가 아들을 잘 부탁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던 사연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그리고 박중훈은 안성기에 대해 "아버지이자 큰 선배님이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제가 많이 의지한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화창한 봄날, 할머니와 함께 첫 캠핑을 떠난 오유진은 울창한 숲과 캠핑카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캠프 파이어로 캠핑의 절정을 즐기던 중, 오유진의 할머니는 "살면서 아빠에 대해서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이에 오유진은 "할머니랑 엄마가 아빠 생각이 안 날 만큼 행복하게 해줘서"라고 대답해 모두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

한편, 강주은은 곧 캐나다로 출국하는 부모가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한강 나들이를 기획한다. 강주은은 한강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강 라면'과 'K-편의점' 탐방으로 부모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이에 대해 강주은의 아버지는 "라면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야겠다"며 만족해한다. 또, 어머니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편의점의 광경에 "어린 아이가 원더랜드에 온 기분"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표출하다. 과연 이들이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박중훈의 아주 특별한 가족 드라마, 오유진과 할머니의 첫 캠핑, 그리고 강주은의 부모님 한국 컴백 작전이 펼쳐질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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