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경기 12승 8무’ 이강인 리그앙 출전→PSG 무패 공식, 70년 대기록까지 2번 남았다!

정지훈 기자 2024. 4.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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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12승 8무.

이강인이 리그앙 경기에 출전하면 PSG의 무패 공식이 이어지고 있다.

PSG는 이강인과 음바페를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고, 바르콜라,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 뎀벨레, 자이레-에메리, 비티냐, 베랄두, 다닐루, 마르퀴뇨스, 하키미, 나바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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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경기 12승 8무. 이강인이 리그앙 경기에 출전하면 PSG의 무패 공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대기록까지 단 2번 남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70점이 됐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우승 확정을 노리는 PSG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PSG는 이강인과 음바페를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고, 바르콜라,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 뎀벨레, 자이레-에메리, 비티냐, 베랄두, 다닐루, 마르퀴뇨스, 하키미, 나바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PSG가 잡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격을 당했다. 전반 19분 사비의 패스를 받은 오페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PSG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9분 자이레-에메리의 패스를 바르콜라가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PSG가 다시 리드를 내줬다. 전반 38분 안드레 아예우가 득점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PSG가 후반 시작과 함께 음바페, 이강인, 마이울루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PSG가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13분 다닐루가 네고를 향해 파울을 범했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후반 16분 키커로 나선 투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PSG는 후반 17분 하무스와 스크리니아르를 투입했다.


PSG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3분 하무스가 중앙에서 경합을 이겨낸 후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PSG가 파상공세를 펼쳤고, 이강인의 발끝에서 극장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하무스가 마무리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강인이 출전하면 지지않는 기록이 계속 이어졌다. ‘스탯 풋’은 “지난 70년 동안 리그앙 경기에서 이강인보다 더 많은 무패 기록을 만든 선수는 후안 파블로 소린(21경기 14승 7무) 뿐이다. 이강인은 20경기 12승 8무다. 그는 하무스를 향해 결정적인 패스를 했다”고 전했다.


이제 대기록까지 2번 남았다. 남은 일정에서 이강인이 출전했을 때 두 번만지지 않으면 소린의 기록까지 넘게 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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