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新 비전 발표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며 디지털 안심국가를 실현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28일 발표했다.
KISA가 설정한 4대 발전전략은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디지털 안전 확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디지털·정보보호 전문역량 강화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부과제도 실천
KISA는 올해 2월 100일 프로젝트 미래전략추진단(TF)을 발족하고 각계 전문가와 심층 논의를 거쳐 새로운 발전 방향과 세부 전략 및 실행과제를 담은 'KISA의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KISA가 설정한 4대 발전전략은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디지털 안전 확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디지털·정보보호 전문역량 강화 등이다.
KISA는 디지털 민생 보호기관으로서 사이버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다크웹·해킹포럼 등 사이버 공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사이버공격 통합탐지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2만여건 수준이 탐지 수준을 2026년까지 6만여건으로 3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금융사기 등 대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도 경찰, 통신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 플랫폼 구축, 조사 기능 확대, 방지 기술 개발, 노후장비 교체 등도 병행한다.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AI, 양자컴퓨팅, 6세대(6G) 이동통신 등 핵심 신기술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우주·로봇 등 융합·물리 분야로 업무영역을 넓혀 나간다. 법규준수를 위한 6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공급망 보안에 대응에도 나선다.
블록체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등 디지털 보안산업 진흥에도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2027년까지 정보보호 시장 규모 30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업계 협업,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신흥시장 공적개발원조(ODA) 500억원 수주, 10만 사이버 보안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KISA는 디지털 역량 혁신기관으로서 전 직원의 전문역량을 결집하고, 기관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KISA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관 명칭 변경을 검토한다. 이외에도 KISA 내 직무 재분류, 전문성 강화,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2026년까지) 등도 목표로 내걸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일상을 멈춰 세울 초연결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안심국가 시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전략의 실천을 통해 KISA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며 '안전은 곧 안보'임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KISA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낮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숨져…용의자 사망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
- "만삭 때 폭행당해…지갑속 콘돔 개수 줄기도" 남편은 반박
- '고딩엄빠5' 최진명 "당뇨로 30㎏ 빠져…가출한 아내 일까지 해"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사귄 지 2주 만에 '130㎏ 男'과 동거…"한 달 만에 쫓겨나"
- 허웅 전여친 측 "업소녀 아닌 학생…마약 투약은 사실"
- 클럽서 만난 남성과 키스했는데 '이 병' 걸렸다
- "약물 먹이고 알몸으로 벗겨져"…'재벌가 상속녀' 성학대 고백
- "양 엉덩이 만지며 스트레스 해소" 中 청년들의 이상한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