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치 않은 레너드, 여전히 플레이오프 출장 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클리퍼스가 전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쉽지 않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여전히 온전치 않다고 전했다.
클리퍼스가 우승 도전에 나서려면 레너드가 필요하다.
실제로 클리퍼스는 레너드 없이 1차전에서 웃었으나, 내리 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클리퍼스가 전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쉽지 않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여전히 온전치 않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정규시즌 막판에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4월 초에 다친 그는 약 3주 정도 자리를 비웠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도 뛸 수 있을지 불투명했다. 1차전에 결장했던 그는 2차전에 돌아왔으나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클리퍼스가 우승 도전에 나서려면 레너드가 필요하다. 현재 경기력이 온전치 않더라도 궁극적으로 그가 경기력을 회복하고 동료들과 손발을 정교하게 맞춰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클리퍼스는 레너드 없이 1차전에서 웃었으나, 내리 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복귀 이후 경기력을 보면, 확실히 100%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공수에서 그답지 않은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 그런데도 레너드는 출장 의지가 높다. 그는 자신의 상태를 두고 “지켜봐야 하겠지만, 출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클리퍼스도 현재 그가 힘을 내지 않는다면 달리 방도가 없기 때문. 이에 그의 경기력 회복을 거듭 바라고 있다.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경기당 29.7분을 소화하며 12점(.458 .000 .667)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차전에서 3점슛 5개를 시도했으나 한 개도 곁들이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외곽 시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단 9점에 머물렀다. 공격에서 적극성을 보이지 못했으며, 수비에서도 다소 굼뜬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 그는 부상 전까지 68경기에 나섰다. 할리우드로 건너온 이후,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이달 초에 다치면서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클리퍼스는 설상가상으로 지난 3차전에 폴 조지마저 부진하면서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경기 종반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댈러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지난 3차전에서 그나마 제임스 하든을 필두로 이비차 주바치와 노먼 파월이 분전했다. 그러나 러셀 웨스트브룩이 공격의 맥을 거듭 끊었으며, 퇴장까지 자초하면서 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원투펀치 부진으로 밀린 클리퍼스가 다른 선수의 활약이 필요했으나, 그 역할을 맡아야 했던 웨스트브룩은 팀에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