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하는 방신실 "작년에는 무너졌지만, 올해는 집중해서 잘 치겠다"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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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바로 복귀한 방신실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시차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오늘도 힘들었다. 특히 몸이 힘들어서인지 티샷 미스가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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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방신실은 셋째 날 4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바로 복귀한 방신실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시차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오늘도 힘들었다. 특히 몸이 힘들어서인지 티샷 미스가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방신실은 "페어웨이를 놓쳐 위기도 많았는데, 잘 막으면서 버틴 것 같다. 칭찬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3라운드 가장 큰 위기로 14번홀을 꼽은 방신실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나무 앞에서 친 것이 또 벙커 턱에 있고 해서 위기였다. 그래도 잘 막아냈고, 그 흐름을 살려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위기를 잘 막았더니 기회가 왔던 것 같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2년 연속 이 대회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를 치게 된 방신실은 "작년에는 처음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 거라 긴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무너졌다. 하지만 지금은 챔피언조에서 뛴 경험도 꽤 있고, 작년보다는 성장했으니 조금 덜 긴장하고 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긴장 푸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나'는 질문에 방신실은 "따로 없다. 나는 그냥 첫 홀에 티샷 하면 풀리는 편이다. 시작 전이 가장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오늘도 연습하고 갈 건가'라고 묻자, 방신실은 "그렇다. 힘들어서 샷 연습은 내일 해야 할 것 같고, 3미터 안쪽의 쇼트 퍼트 연습만 조금 하고 가서 푹 쉬겠다"고 답했다.
방신실은 최종라운드 경기에 대해 "컨디션이 100%가 아니니 조절 잘 해서 한 샷 한 샷 집중 잘해서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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