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스템반도체, 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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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스템, 반도체, 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 키우기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라며 "서울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딥테크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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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스템, 반도체, 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 키우기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밀 기술을 요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에 비해서 기술개발과 사업화 기간이 길어 투입되는 초기비용은 크지만, 혁신성이 높은 기술력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크다.
국내 유니콘 기업은 대부분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에 집중됐고, 딥테크 기업의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존 보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밀착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딥테크 스타트업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입주공간 제공,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성장지원금 등 전폭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당 평균매출액 약 2억원, 평균투자유치액 5억8000만원의 성과가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3개 기업은 미국, 일본, 홍콩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올해는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전문 액셀러레이터(탭엔젤파트너스)가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2억원 이상)도 진행한다. 1대1 맞춤 컨설팅과 오픈이노베이션·기술실증 등 실제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 대해 성장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사업내용을 개선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딥테크 기술 보유 기업(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5월 8일 15시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사무공간 △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업 성장 지원금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라며 “서울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딥테크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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