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 돌파...사상 첫 900만 관중 돌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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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5개 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에는 총 8만567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2024 KBO리그는 10개 구단 체제가 확립된 2015년 이래 최소 경기인 이달 9일 70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78경기 만에 100만명을 더 추가했다.
KBO리그의 단일 시즌 역대 최다관중은 2017년의 840만6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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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까지 시즌 누적 관중 194만3328명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148경기 만에 관중 2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 수는 40경기이며, 총관중은 202만8999명이다. 이는 126경기 만에 200만명을 넘긴 2012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경기로 이룬 성과다. 10구단 체제로는 가장 빠른 페이스다.
구단 별로는 살펴보면 27일 매진을 기록한 LG가 28만415명으로 총 관중 1위로 올라섰다. SSG 랜더스(26만8966명), 두산 베어스(25만7091명), 롯데 자이언츠(21만5258명)가 뒤를 잇는다.
KBO리그의 단일 시즌 역대 최다관중은 2017년의 840만688명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사상 첫 900만 관중 돌파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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