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디펜딩챔피언’ 삼척 꺾고 챔프 1차전 승리…김경진 감독-MVP 강경민 “우승 간절히 원해” [챔프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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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7일 핸드볼H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척을 34-26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면 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
강경민은 "1차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며 "한 번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못 해봐서 더 간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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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송파SK핸드볼경기장=원성윤 기자] SK가 27일 핸드볼H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척을 34-26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면 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
SK 김경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삼척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고 올라와서 체력적인 부분에 유리했다”며 “우리는 한체대 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면서 경기 감각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삼척은 정규리그 4위로 마쳤다. 부상 악재 속에 플레이오프전에서 서울(3위)과 경남(2위)을 차례로 격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체력이 소진된 탓에 1차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질 못했다.
경기 MVP는 강경민(28)이었다. 12골을 몰아 넣었다. 7m던지기에서부터 9m 중거리, 중앙돌파 등 가리지 않고 득점에 가담했다. “12골 넣어야 된다”는 김 감독 미션을 오차없이 수행했다.
강경민은 “1차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며 “한 번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못 해봐서 더 간절했다”고 밝혔다.
강경민은 지난 세 시즌(2019~2023) 연속 정규리그 MVP-득점왕에 올랐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광주에서 올시즌 SK로 이적했다. 무관의 제왕 강경민은 우승 트로피를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다.
강경민은 “개인적인 기록은 욕심이 전혀 없다”며 “올시즌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챔피언 왔다. 기회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강경민-유소정 콤비플레이가 만들어내는 스카이플레이도 일품이었다. 유소정은 “경기 전 괜찮냐 물어봤는데 눈에 독기가 가득했다”고 웃어보였다.
SK-삼척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9일에 열린다. SK의 2승으로 우승으로 귀결될지, 삼척의 반격으로 3차전(5월1일)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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