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챔피언조 우승 경쟁하는 박상현 "어려운 코스 좋아해. 충분히 역전 가능"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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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3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승의 향방을 가를 홀'에 대한 질문에 박상현은 "17번홀(파4)이다. 정말 까다로운 홀이다. 1, 2라운드에서는 이 홀에서 모두 보기를 했다. 하지만 오늘은 8m 거리의 파 퍼트가 들어가면서 타수를 잃지 않았다"며 "1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면서 잘 버티고 17번홀을 맞이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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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3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박상현은 셋째 날 가장 좋은 성적인 5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 대회를 건너뛴 박상현은 개막전에 이어 출전 기준 2연속으로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개막전에선 윤상필이 우승했고, 박상현은 단독 2위로 마쳤다.
박상현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조금 위기가 있었다. 9번홀(파5) 보기는 하면 안 되는 실수였다. 퍼트 실수가 나왔는데 홀까지 70cm 남겨둔 상황에서 공을 홀에 집어넣지 못해 3퍼트를 했다. 10번홀(파4)부터 '정신 차리자'라고 다짐했고 이후 정말 경기력이 확 올라왔다"고 무빙데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박상현은 "4~5m 정도 거리의 파 퍼트, 버디 퍼트가 다 들어갔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의 버디 같은 경우는 어려운 경사임에도 불구하고 약 12m 정도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이 흐름을 최종라운드에서도 갖고 있고 싶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와 2타 차로 역전 우승이 가능한 위치인 박상현은 "타수 차가 2타면 크지 않다. 이 코스에서 2~3타 정도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어려운 코스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는 플레이만 잘 구현된다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코스를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승의 향방을 가를 홀'에 대한 질문에 박상현은 "17번홀(파4)이다. 정말 까다로운 홀이다. 1, 2라운드에서는 이 홀에서 모두 보기를 했다. 하지만 오늘은 8m 거리의 파 퍼트가 들어가면서 타수를 잃지 않았다"며 "1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면서 잘 버티고 17번홀을 맞이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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