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창출 9회→빅찬스 4회’ 브루노의 맹활약, 그러나 맨유는 단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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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무려 9번의 찬스를 만들었고, 그 중 빅찬스는 4번이었다.
그러나 맨유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 맨유의 캡틴 브루노가 만든 찬스를 너무 많이 날려버렸다.
빅찬스는 무려 4번이었지만, 맨유는 단 1골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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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번리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무려 9번의 찬스를 만들었고, 그 중 빅찬스는 4번이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 1골만 성공시켰다.
맨유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번리에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 2연승을 마감했고, 승점 54점이 되며 리그 6위를 기록했다.
홈 팀 맨유는 4-2-3-1 전형을 꺼냈다. 회이룬,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 에릭센, 마이누, 달롯, 매과이어, 카세미루, 완 비사카, 오나나가 출격했다. 벤치엔 휘틀리, 디알로, 암라바트, 포슨, 맥토미니, 마운트, 잭슨, 애머스, 바인드르가 대기했다.
전반은 팽팽한 균형 속에서 0-0으로 끝이 났다. 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33분 순간적으로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 챈 안토니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토니의 리그 첫 골이었다. 그러나 맨유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41분, 경합 상황에서 오나나가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키로 나선 암도우니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고,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실점하는 것은 정말 불필요한 일이다. 우리가 승점 3점과 클린 시트를 가져가야 했지만 마지막에 실점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의 말대로 맨유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특히 맨유의 캡틴 브루노가 만든 찬스를 너무 많이 날려버렸다. 브루노는 이날 번리전에서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29회의 패스를 연결했고, 9번의 기회를 창출했다. 빅찬스는 무려 4번이었지만, 맨유는 단 1골만 성공시켰다.
맨유의 공격을 홀로 진두지휘하고 있는 브루노다. 브루노는 지난 3경기에서 무려 27회의 찬스를 만들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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