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PO 1라운드 4차전 결장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4. 4.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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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이번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가 오는 경기에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경기당 40.7분을 소화하며 32.3점(.415 .444 .964) 3.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3스틸로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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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이번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가 오는 경기에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부상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연장전을 포함한 경기 막판에 활약이 저조했다. 불편함을 호소한 이후, 결장해도 무방했으나 그는 최대한 코트 위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
 

그러나 오는 4차전에서 출장이 어려울 수 있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염좌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향후 경기 출장이 상당히 불투명하다. 지난 3차전에서는 상대 수비 부담을 점증하기 위해 막판까지 코트를 지켰으나 한계가 있었으나, 더군다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릴라드마저 결장 가능성이 생긴 것은 상당히 뼈아프다.
 

현재 밀워키에는 핵심 전력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3차전에서 팀을 확실하게 이끈 미들턴도 오른쪽 발목이 온전치 않다. 그런데도 그는 3차전에서 연장전 대활약을 포함해 이날 최다인 42점을 퍼부었다.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곁들인 그는 이날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릴라드도 마찬가지.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에서 분전했다. 야투 감각이 온전치 않음에도 다수의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28점을 곁들였다. 8어시스트까지 추가하면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코트 구석에서 최대한 슛 기회를 보되 상대 수비를 긴장하게 하는데 주력해야 했다.
 

릴라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경기당 40.7분을 소화하며 32.3점(.415 .444 .964) 3.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3스틸로 제 몫을 해냈다. 지난 1차전에서 어김없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결장에 선전했으나, 최근 두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시리즈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밀워키는 현재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미들턴은 4차전 출장이 가능할 전망이나, 릴라드는 출장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 출격할 수도 있는 상황(Doubtful)이긴 하나 지난 3차전에서 보인 몸상태를 고려하면 출장하더라도 온전히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4차전마저 내준다면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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