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탈락' 위기 임진희, 3라운드 대반전… 우승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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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싸움에 불을 지폈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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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에스더 헨셀라이트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7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그레이스 킴, 한나 그린과는 1타 차다.
2라운드까지 2오버파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던 임진희는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22일 끝난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단독 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세계랭킹 7위 고진영은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김세영 등과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순위가 7계단, 김세영은 14계단 밀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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