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최진우,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 동메달(종합)

하남직 2024. 4.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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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19·용인시청)가 2024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에서 3위에 올랐다.

최진우는 지난해 예천 대회(2위·2m20)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뒤 최진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대회는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경기 운영 미흡으로 아쉬운 결과를 냈다"며 "올해 8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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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달 8개로 대회 마감
2024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남자 높이뛰기 최진우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진우(19·용인시청)가 2024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에서 3위에 올랐다.

최진우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1을 넘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둥쯔앙(중국)이 2m21을 넘어 우승했고, 나카타니 가이세이(일본)가 2m19로 2위를 차지했다.

최진우는 지난해 예천 대회(2위·2m20)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최진우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개인 최고 기록(2m23)과 격차가 컸고, 순위도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경기 뒤 최진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대회는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경기 운영 미흡으로 아쉬운 결과를 냈다"며 "올해 8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은 메달 8개(은 2개, 동 6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과 10종 경기 남현빈이 은메달 2개를 수확했고, 여자 세단뛰기 장성이, 해머던지기 김태희, 포환던지기 박소진, 남자 창던지기 정준석, 400m 허들 김정현, 높이뛰기 최진우가 3위에 올랐다.

2024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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