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쿠냐와의 '완벽한 조화'로 박지성 기록과 어깨 나란히

최대영 2024. 4.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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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등 도우미' 마테우스 쿠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쿠냐의 도움으로 중요한 골들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는 황희찬에게 중요한 골을 성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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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등 도우미' 마테우스 쿠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쿠냐의 도움으로 중요한 골들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 울버햄프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세운 EPL 통산 19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는 황희찬에게 중요한 골을 성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쿠냐는 올 시즌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도움 랭킹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황희찬은 쿠냐와의 호흡을 특히 강조하며, 쿠냐의 도움으로 득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 집중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황희찬은 "쿠냐의 어시스트가 정말 대단했다. 쿠냐에게 공을 받으면 좋은 기회라고 느껴져서 더 집중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쿠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희찬은 최근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프턴은 현재 EPL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은 무산되었다. 

그러나 황희찬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팬들, 가족, 팀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의 이러한 헌신과 쿠냐와의 훌륭한 호흡은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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