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최영재 “육아를 하며 처음 체력의 한계 느껴”(쌀롱하우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4. 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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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영재가 현역 군인시절 받았던 살인적인 강도의 훈련과 훈련 중 경험한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최영재는 27일 방송된 JTBC '쌀롱하우스'에 출연해 현역 군인 시절에 받았던 훈련 내용을 공개했다.

최영재는 "훈련은 목표가 있고 끝이 있는데 육아에는 끝이 없더라"며 "육아를 하며 처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지금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 건 육아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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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송인 최영재가 현역 군인시절 받았던 살인적인 강도의 훈련과 훈련 중 경험한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최영재는 27일 방송된 JTBC ‘쌀롱하우스’에 출연해 현역 군인 시절에 받았던 훈련 내용을 공개했다. 최영재는 2014년에 전역할 때까지 주로 대테러 부대에서 복무하며 등을 받을 만큼 뛰어난 군인으로 인정받았다.

최영재는 당시 훈련 과정을 공개하며 “매해 40kg 군장을 매고 일주일동안 400km를 잠을 안자고 이동을 하고, 한겨울 체감온도 영하 40도에서 10km를 수영으로 가는 훈련도 했다. 25,000피트 고도에서 뛰어내리는 고공강하 훈련도 330번 정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재는 “고공강하 훈련은 군장을 맨 채 낙하하는데 낙하 중에 군장이 풀린 적이 있다”며 “시속 200km 속도로 떨어지는데 군장이 풀리니 몸이 돌아가고 낙하산을 펼 수가 없었다. 결국 기절했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몸이 반응해 천만다행으로 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그날 생일파티를 했다. 다시 태어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철부대’에 지원자로 참여했다가 마스터로 섭외될 만큼 강한 체력의 최영재는 군 복무시절도 경험하지 못했던 체력의 한계를 느꼈던 사연도 털어놨다. 최영재는 “훈련은 목표가 있고 끝이 있는데 육아에는 끝이 없더라”며 “육아를 하며 처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지금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 건 육아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영재는 결혼 13년차로 현재 딸 2명을 키우고 있다.

이날 최영재는 딸과 대화를 위해 전역 후 미용사자격증을 따게 된 사연과 전역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체지방량 10% 미만을 유지하는 법 등 평소들을 수 없었던 건강관리 비법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사진 | JTBC ‘쌀롱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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