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디미노어 꺾고 마드리드오픈 3회전 진출…프랑스오픈 출전은 미정

최대영 2024. 4.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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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서 호주의 앨릭스 디미노어를 꺾고 당당히 3회전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 출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답을 주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달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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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서 호주의 앨릭스 디미노어를 꺾고 당당히 3회전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 출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답을 주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날, 세계 랭킹 512위에 머물고 있는 나달은 세계 랭킹 11위인 디미노어를 맞아 7-6(8-6), 6-3으로 승리하며, 이전 바르셀로나오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승리는 나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는 경기 후 "계속 해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 매우 힘든 몇 달을 보냈지만, 홈 코트에서 이런 승리의 감정을 다시 경험하고 싶었다"며 승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나달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고관절과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코트에 제대로 서지 못했던 그는 약 3개월의 휴식 후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달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오픈 출전에 대해 "최소한의 퍼센트로도 우승 꿈을 꿀 수 없다면, 코트에 나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며 출전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14차례나 우승, 단일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오픈은 내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이며, 그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고 말하며, 이 대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나달의 이번 승리는 그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임을 증명한다. 팬들은 그가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여 또 한 번 역사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달의 향후 행보에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EPA,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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