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강경민 12골에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 꺾고 챔피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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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의 12골에 힘입어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을 꺾고 H리그 초대 챔피언에 1승만을 남겨 뒀다.
강경민의 골 퍼레이드는 멈추지 않았고 30-18, 12점 차까지 달아나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위해 주전들을 불러들이고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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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강경민의 12골에 힘입어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을 꺾고 H리그 초대 챔피언에 1승만을 남겨 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7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삼척시청을 34-26으로 이겼다.
1800여 명의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강경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정규리그 MVP 3번에, 득점왕에 3번 올랐던 강경민이 갖지 못한 건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이미 이뤘고 남은 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강경민은 "정규리그 득점 2위가 아쉽지 않냐고들 많이 물어보는데 하나도 아쉽지 않다. 개인상에 대한 욕심이 없었고, 이적할 때부터 우승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라고 말했다.
강경민은 작심한 듯 다양한 위치에서의 골은 물론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골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강경민의 빠른 득점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올라온 삼척시청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빠른 강경민을 따라잡지 못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빠른 공격으로 삼척시청을 공략했다. 평소에 비해 스피드가 느려진 삼척시청 선수들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수비를 뚫기도 버거운 데다 실책도 많아 중반에 7-14까지 뒤졌다.
강경민이 난적 박새영 골키퍼를 완벽하게 뚫어내며 전반에만 8골을 넣어 흐름을 주도했다. 뒤늦게 삼척시청이 수비에서 성공하며 격차를 좁혔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전반을 17-12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은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유소정의 패스를 받은 강경민의 화려한 스카이 플레이를 시작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4골을 연달아 넣어 23-15로 달아나며 판세가 완전히 기울었다.
강경민의 골 퍼레이드는 멈추지 않았고 30-18, 12점 차까지 달아나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위해 주전들을 불러들이고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다. 삼척시청이 뒤늦게 격차를 좁혔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4-26으로 마무리했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 MVP에 선정된 강경민은 "1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한 번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못 해봐서 더 간절했고, 기회가 주어질 때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주말인데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한 거 같다. 29일이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데 그때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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