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개월 만에 빛난 득점포…울버햄프턴, 루턴 타운 꺾고 승리
최대영 2024. 4.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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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넉 달 만에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28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12월 브렌트퍼드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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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넉 달 만에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28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마테우스 쿠냐의 정교한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12월 브렌트퍼드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활약은 더욱 빛나는데,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시간을 극복하고 복귀 후 단 4번째 경기 만에 득점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득점은 황희찬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며, 리그컵을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에서 1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5분, 마리오 레미나의 크로스를 토티 고메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루턴 타운의 만회골은 후반 35분 칼턴 모리스에 의해 기록되었으나, 울버햄프턴은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지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황희찬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울버햄프턴의 승리는 팀과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남은 시즌 황희찬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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