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받았다! 김하성, 홈팬들 앞에서 골드글러브 트로피 수상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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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받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받았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 수상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앞서 파드리스 구단은 모조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제작, 지난 3월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 이를 KBO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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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받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받았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 수상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에릭 그룹너 구단 최고경영책임자(CEO) A.J. 프렐러 단장, 그리고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트시상식을 가졌다.
연말에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트로피를 시상하는 KBO리그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별도의 시상식이 없다.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의 경우 다음 시즌 홈경기에서 식전행사 형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주관사 관계자가 마치 전국투어를 하듯 직접 각 팀을 방문해 시상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소요된다. 김하성이 4월말이 돼서야 트로피를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조금 늦어졌지만, 대신 홈팬들 앞에서 트로피를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김하성이 트로피를 받자 “하성 킴” 구호를 외치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뭔가 색다른 경험일 거 같다. 한국에서도 시상식 때 팬여러분이 찾아와주시기도 하는데 야구장에서 홈경기할 때 받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앞서 파드리스 구단은 모조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제작, 지난 3월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 이를 KBO에 전달했다.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파드리스 구단의 작은 성의였다.
김하성은 “내가 한국인 최초로 받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좋은 의미가 있는 거 같다”며 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받은 트로피는 김하성이 가져간다. 그는 “집에 가져갈 것이다. 한국에서 받은 골든글러브와 같이 전시를 해놓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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