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엔 돌파 앞둔' 전미정, 파나소닉오픈 최종일 2타차 역전 우승 노려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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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린에서 뛰는 베테랑 전미정(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 13억엔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전미정이 JLPGA 투어 통산 563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상금 321만2,803엔) 이상의 성적으로 마친다면, JLPGA 투어 역대 세 번째로 통산 상금 13억엔을 돌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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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 그린에서 뛰는 베테랑 전미정(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 13억엔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05년부터 JLPGA 투어 대회에 정식 출전한 전미정은 앞서 562경기에 나와 12억9,678만7,197엔을 모았다. 통산 상금 부문에서 3위에 올라 있다.
아울러 가장 최근 우승인 2017년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대회를 포함해 JLPGA 투어에서 25승을 거두었다.
전미정은 이번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하마노 골프클럽(파72·6,669야드)에서 진행 중인 JLPGA 투어 2024시즌 9번째 대회인 파나소닉 오픈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440만엔)에 출격했다.
첫날 5언더파 공동 5위로 출발한 전미정은 이틀째인 27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전미정은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명의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와는 2타 차이로,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전미정이 JLPGA 투어 통산 563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상금 321만2,803엔) 이상의 성적으로 마친다면, JLPGA 투어 역대 세 번째로 통산 상금 13억엔을 돌파할 수 있다.
한편, 배선우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공동 16위, 이민영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이틀간 4언더파 140타를 써낸 공동 45위까지 51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고, 안신애와 이지희, 이하나는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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