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마이클 김,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셋째날 공동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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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3‧CJ)과 교포 마이클 김(미국)이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포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합작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반에 샷 감각을 조율한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11번홀(파5)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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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경훈(33‧CJ)과 교포 마이클 김(미국)이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포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합작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23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패트릭 피시번-잭 블레어에 3타 뒤지며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는 2인 1조 팀 배틀로 열리는데 1, 3라운드는 포볼(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펼쳐 홀마다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 2, 4라운드는 포섬(2인 1조의 선수들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며 좋은 성적을 내는 경기)으로 진행된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합작한 이경훈-마이클 김 조는 4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한 타씩을 더 줄였다.
전반에 샷 감각을 조율한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11번홀(파5)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조는 이날 8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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