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아트마루서 내달 19일까지 전통 동양자수전

조근영 2024. 4.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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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이영란 전통 동양자수 전(展)'을 해남아트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자수장인 김순덕 선생의 제자인 이영란 작가의 전통 동양자수 작품과 수집품 38점이 전시된다.

활옷, 흉배, 수저집, 골무, 바늘꽂이 등 전통자수 수집품과 작가가 직접 제작한 동백꽃, 땅끝해남, 혼례도 등의 창작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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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이영란 전통 동양자수 전(展)'을 해남아트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자수장인 김순덕 선생의 제자인 이영란 작가의 전통 동양자수 작품과 수집품 38점이 전시된다.

활옷, 흉배, 수저집, 골무, 바늘꽂이 등 전통자수 수집품과 작가가 직접 제작한 동백꽃, 땅끝해남, 혼례도 등의 창작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 땀 한 땀 수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기품있는 작품들로 재탄생한 자수의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낼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전통의 외길에 걸어온 장인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19일까지다.

전통 동양자수는 옷감·헝겊·가죽 등의 바탕에 여러 가지 색실로 무늬를 수놓아 장식하는 공예미술로 시대변천을 겪으며 조형예술로 발전한 소중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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