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화 약세에… 中 여행객들 대거 한국으로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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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러 강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 대비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광객 대거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원/역외위안 환율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3시 29분 기준 전장 대비 0.3033원 오른 189.4518원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수출 증가 및 중국인 관광객 한국 여행 유입 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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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러 강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 대비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광객 대거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원/역외위안 환율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3시 29분 기준 전장 대비 0.3033원 오른 189.4518원이다.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175원을 하회했던 원/역외위안 환율은 지난 2022년 한때 200원을 넘겼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175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오르는 추세다. 올해 엔/역외위안 환율은 8.57%나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수출 증가 및 중국인 관광객 한국 여행 유입 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반면 수입품 가격 등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
실제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가 조사기관 어테스트와 함께 지난 8-12일 중국인 1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으로 해외여행 떠나겠다고 답한 이들이 지난 1월 조사 때의 21% 늘었다. 일본행을 준비 중인 응답자도 23%에서 33%로 증가했다.
BI는 중국 여행객들의 소비심리도 확대하고 있는 점을 언급, 한국과 일본의 면세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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