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폭 피해 가족 치유 돕는다

김용태 2024. 4. 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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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의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힐링위센터는 2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2회 토요일에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위센터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 조절과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가족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마음 치유와 심리적 안정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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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의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힐링위센터는 울산교육청의 학교폭력 피해 전담 치유 기관이다.

힐링위센터는 2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2회 토요일에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심신 치유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체험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 활동은 참가 학생의 심리적 문제와 발달 단계를 고려해 진행하며, 가죽 공예와 요리 등 오감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마음 치유를 돕는다.

소통 프로그램은 컬러 카드, 타로, 사진 등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소통 유형을 파악하도록 해 대인관계 회복을 돕는다.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식지나 공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힐링위센터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 조절과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가족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마음 치유와 심리적 안정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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