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신인 타율 1위’ 잭슨 메릴, 2경기 쉬고 라인업 복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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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무서운 신인' 잭슨 메릴(21)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메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8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메릴은 지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오른 사타구니 근육 긴장 증세로 선발 제외된 이후 두 경기를 쉬었다.
메릴은 이날까지 27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378 장타율 0.409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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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무서운 신인’ 잭슨 메릴(21)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메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8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에구이 로사리오(3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호세 아조카(좌익수)의 라인업으로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를 상대한다.
그는 2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완전히 멀쩡하다”며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나를 라인업에 넣을지 말지는 감독이 결정하는 문제이고 나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 그렇기에 다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두 경기 선발 제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두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던 그는 “경기에 빠졌다고 내가 더 이상 여기서 뛰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것도 감사한 기회라 생각했다”며 지난 두 경기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기에 나가는 것은)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신나는 일이기에 이보다 더 신날 수는 없다”며 다시 뛰게 된 것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어제 눈빛이 사악해보일 정도였다”며 메릴이 경기에 뛰고 싶어 안달이 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만큼 그가 경기에 나가 경쟁하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기에 그점이 마음에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건강하고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주전 1루수인 좌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된 것과 달리 메릴은 좌완을 상대로 유일한 좌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쉴트는 “우타자로 모두 라인업을 채울 수도 있었지만, 그는 매일 뛰는 주전 선수이고 좌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험이 있다”며 좌완과 대결에도 그를 선발 복귀시킨 이유에 대해 말했다.
메릴은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파드리스에 지명됐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프로에 뛰어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한 해에 15~20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프로에 와서 갑자기 많은 경기를 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14경기를 치렀고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경기를 더 수준높은 리그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웨이트룸에서든 트레이닝룸에서든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면서 최대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긴장한 상태로 있으면 더 많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긴장을 풀고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에 대비하고 몸관리도 철저히 해야한다”며 긴 시즌에 대비하는 법에 대해 말했다.
쉴트 감독은 “경기에 뛰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면서 스스로를 관리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타티스나 마차도, 크로넨워스같은 선배 선수들도 적응 과정을 거쳐가며 경험과 지식을 쌓았는데 이들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의 사전 대응도 필요할 것이고, 그 다음에는 실제로 겪어봐야한다. 나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13연전을 제외하면 꾸준히 휴식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휴식일들이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선수의 관리에 대해 말했다.
메릴은 이날까지 27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378 장타율 0.409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신인 타자중 타율과 최다 안타(28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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