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개월만에 리그 11호 골…울버햄프턴 승리 견인

주미희 2024. 4.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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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리그 11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4 EPL 루턴 타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5분 토티 고메스의 추가골로, 후반 35분 칼튼 모리스가 한 골을 만회한 루턴 타운을 2-1로 제치고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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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27일 열린 EPL 루턴 타운과 홈경기에서 팀 동료의 득점을 함께 기뻐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리그 11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4 EPL 루턴 타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상대 왼쪽을 파고들어 리그 11호 골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골이자, 지난해 12월 브렌트포드전 이후 4개월 만에 터진 이 골르 황희찬은 쿠냐와 나란히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5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도 동료의 불필요한 파울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아쉬움을 털어내며, 경기 최우수 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5분 토티 고메스의 추가골로, 후반 35분 칼튼 모리스가 한 골을 만회한 루턴 타운을 2-1로 제치고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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