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INI “베스트 퍼포먼스 수상 영광, 韓 콘서트 꼭 개최하고파”[ASE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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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일본 인기 그룹 INI(아이앤아이)이 'ASEA 2024' 수상 소감을 밝혔다.

INI(이케자키 리히토, 오자키 타쿠미, 키무라 마사야, 고토 타케루, 사노 유다이, 쉬펑판, 타카츠카 히로무, 타지마 쇼고, 니시 히로토, 후지마키 쿄스케, 마츠다 진)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 2024)에 출연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INI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자아낸 데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THE BEST PERFORMANCE)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NI는 수상을 기념해 진행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열린 'ASEA'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멤버들 모두 수상까지 하게 돼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시상식 무대 비화도 공개했다. INI는 "이번 무대에서 'LEGIT'와 'DROP'이라는 두 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두 곡 사이 브리지 파트에 넣을 새로운 사운드와 안무를 준비했다. 연습을 거듭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K팝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 소회도 밝혔다. INI는 "아시아,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어 저희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정말 존경하는 아티스트 분들이다. 저희도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첫 싱글 'A'(에이)로 데뷔한 INI는 싱글 'New Day'(뉴 데이), 싱글 'My Story'(마이 스토리), 'Moment'(모먼트), 'DROP THAT'(드롭 댓), 'TAG ME'(태그 미) 등을 발매하며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2021년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 '2023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상 영예를 안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INI는 향후 한국 활동 계획에 대해 "촬영이나 음악방송 출연 등을 위해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많았지만 아직 한국에서 콘서트나 팬미팅을 개최해 본 적은 없다. 언젠가 꼭 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INI를 응원해 주는 일본과 한국 팬들에게 "이렇게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평소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팬 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 퍼포먼스로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 싶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많이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저희 INI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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