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업 체감경기 여전히 불황…내수부진에 인력난‧인건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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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여전히 60선 미만을 밑돌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강원 BSI 중 제조업계 업황 BSI는 59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준치 100 이하일수록 경기를 부정적으로 본 업체 수가 긍정적으로 본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을 초과하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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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여전히 60선 미만을 밑돌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강원 BSI 중 제조업계 업황 BSI는 59로 조사됐다.
4월 제조업 BSI는 올해 3월 58보다 1포인트(p) 상승했지만 지난해 말 63과 비교하면 여전히 60선을 밑도는 수준이다. 도내 기업인 중 경기를 비관적으로 본 인원이 지난해 말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BSI는 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준치 100 이하일수록 경기를 부정적으로 본 업체 수가 긍정적으로 본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을 초과하면 그 반대다.
특히 도내 제조업계 기업인 중 내수 부진과 인력난 등을 호소하는 기업인이 비교적 많았다. 4월 도내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 조사 중 '내수 부진'이라고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전체 3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 15.5%, ‘원자재가격 상승’ 11.5%, ‘불확실한 경제 상황’ 9.5% 등 순이었다.
이번 제조업 BSI 조사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우편과 팩스, 이메일, 전화 등으로 진행됐다. 제조업 189개 사를 상대로 조사했는데, 응답한 제조업체 수는 153개 업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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