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역대 최초로 '같은 홀에서 동반 샷이글' 이정환·임예택, 우승 경쟁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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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3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시즌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며 K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겨냥한 이정환(33)과 첫 승에 도전하는 임예택(26)이 대회 셋째 날 동반 플레이하면서 같은 홀에서 연달아 샷 이글을 뽑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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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3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시즌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며 K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겨냥한 이정환(33)과 첫 승에 도전하는 임예택(26)이 대회 셋째 날 동반 플레이하면서 같은 홀에서 연달아 샷 이글을 뽑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정환은 6번홀(파4) 페어웨이 바로 옆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었다. 핀까지 123야드 남짓한 거리에서 날린 샷이 홀 앞에 떨어진 뒤 백스핀으로 사라졌다.
이를 지켜본 임예택은 핀과 108야드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친 세컨드 샷으로 퍼팅 없이 홀아웃했다.
KPGA 투어 출범 이후 함께 플레이한 선수 2명이 같은 홀에서 연이어 샷 이글에 성공한 것은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이정환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로 상승했고, 임예택은 1타를 줄여 공동 3위(8언더파)가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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