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다웠다” 美매체, 왜 이정후 안타 아닌 수비에 주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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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자를 휘날리며 뛰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피츠버그는 5개 안타를 때려냈고, 수많은 하드 콘택트를 했다. 샌프란시스코에도 위협적인 상황도 있었다. 그때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자를 휘날리며 장거리 달리기를 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플레이로 안타를 막아냈다. 최고의 캐치는 5회 맥커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낸 것이다. 이정후는 전력 질주로 중앙 외야를 가로질러 공을 잡았다"며 이정후의 수비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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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자를 휘날리며 뛰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 외야 지킴이가 됐다. 자신의 강점 중 하나인 빠른 발과 타구 판단 능력을 앞세워 센터라인을 든든하게 지킨다. 미국 현지 언론도 이정후의 수비를 극찬했다. 공격에서도 안타 포함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
미국 언론이 주목한 이정후의 호수비는 5회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정후는 피츠버그 앤드류 맥커친이 친 장타성 타구를 한참을 달려가 잡아냈다. 이정후는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빠르게 달려가 포구해냈다. 공이 뒤로 빠졌다면 실점 위기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이정후가 팀을 구해냈다. 선발 투수 카일 해리슨도 이정후의 호수비에 박수를 보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피츠버그는 5개 안타를 때려냈고, 수많은 하드 콘택트를 했다. 샌프란시스코에도 위협적인 상황도 있었다. 그때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자를 휘날리며 장거리 달리기를 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플레이로 안타를 막아냈다. 최고의 캐치는 5회 맥커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낸 것이다. 이정후는 전력 질주로 중앙 외야를 가로질러 공을 잡았다”며 이정후의 수비에 감탄했다.
경기 초반에는 아쉬움을 삼켰지만,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이정후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2루 땅볼로 잡혔다.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86.6마일(약 139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타구 속도 105.4마일(약 169km)가 찍혔지만 공은 2루수 제러드 트리올로에게 잡히고 말았다. 3회에도 프리스터의 초구 93.3마일(약 150km)짜리 싱커에 배트를 냈지만, 다시 2루수 방면으로 굴러갔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정후는 프리스터의 4구째 85마일(약 136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기술적으로 걷어 올려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환상적인 배트 컨트롤을 뽐내며 3경기 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아돌리스 채프먼을 상대했다. 그리고 공 4개를 침착하게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선구안을 발휘한 이정후는 멀티 출루를 완성시켰다.
이정후가 공수에서 활약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 맷 채프먼의 좌전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패트릭 베일리의 타석 때 상대 투수 데이비드 베드너의 폭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베일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날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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