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서 10언더파 합작한 이경훈·마이클김, 공동 5위로 '우승 경쟁' [PGA 취리히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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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이경훈(32)과 교포 선수 마이클 김(30·미국)이 2인 1조 팀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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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이경훈(32)과 교포 선수 마이클 김(30·미국)이 2인 1조 팀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전반에 버디 3개를 골라냈고, 후반 11~14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합작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16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데 이어 18번홀(파5) 이글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에서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에선 팀원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경훈-마이클 김은 첫날 포볼에서 6언더파 공동 44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포섬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올라섰고, 이날 포볼의 선전에 힘입어 공동 5위(20언더파 196타)로 다시 14계단 도약했다.
무엇보다 둘은 54홀을 돌면서 단 하나의 보기도 만들지 않았다.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12언더파 60타를 때린 잭 블레어(미국)-패트릭 피시번(미국)이 단독 선두(23언더파 193타)에 나섰고, 이경훈-마이클 김과는 3타 차이다.
1~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셰인 라우리(아일랜드) 팀은 이날 8타를 줄여 공동 3위(21언더파 195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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