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이유비, 친모 목숨줄 쥔 이정신에 "원하는 것 다할 테니 엄마는 건들지 말아 달라" 애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유비가 이정신에게 애원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갑작스럽게 결혼식에 등장한 윤지숙을 보고 놀란 한모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모네는 황찬성에게 "우리 엄마한테 무슨 짓 한 거야. 어떻게 나를 알아보지도 못해, 어떻게"라고 분노했다.

이에 황찬성은 "모네 씨의 거짓말을 완성하려고 약을 좀 쓴 것뿐"이라며 다 모네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지숙에게 한모네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완벽한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말을 들으라며 약을 썼던 것.

한모네는 "그게 나를 위해서라고? 도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황찬성은 "팩트요. 내가 원하는 건 팩트예요. 난 여자들을 믿지 않아. 여자들은 항상 거짓말을 해. 내 돈과 권력을 탐할 뿐 진실은 눈곱만큼도 없어. 물론 모네 씨는 다르겠지만. 나도 안전장치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했다.

이에 한모네는 당장 자신의 어머니를 데려오라며 그렇지 않으면 황찬성을 죽이겠다고 덤볐다. 그러자 황찬성은 한모네를 거칠게 뿌리치며 "민도혁 같은 깡패 새끼랑 어울리더니 그 입이 너무 더러워진 거 아니에요? 네 엄마가 죽길 바라? 원한다면 당장 죽여줄게"라고 비아냥댔다.

한모네는 황찬성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이 미쳤다며 원하는 것은 다 하겠다고 애걸했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만은 건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황찬성은 그런 한모네를 비웃었다. 그리고 그는 "어머님이 많이 괴로우셨어요. 모네 씨가 민도혁 개 같은 새끼를 만나는 바람에 모네 씨가 당할 고통을 대신당하셨다"라고 협박해 분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