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코스레코드' 임진희, 무빙데이 50계단 이상 '껑충' [LPGA LA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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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는 임진희(25)가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무빙데이에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63타(8언더파)를 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2오버파였던 임진희는 김효주, 지은희, 이소미 등과 동률을 이루며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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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는 임진희(25)가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무빙데이에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63타(8언더파)를 쳤다.
윌셔 컨트리클럽의 종전 코스레코드는 64타로, 메건 캉(2019년 3라운드), 양희영(2019년 4라운드), 제시카 코다(2021년 1라운드), 고진영(2022년 2라운드), 리네아 요한슨(2023년 1라운드) 5명이 차례로 작성한 바 있다. 임진희는 이날 기존 기록을 1타 줄여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2오버파였던 임진희는 김효주, 지은희, 이소미 등과 동률을 이루며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셋째 날 대활약에 힘입어 사흘 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된 임진희는 오전 6시 35분(한국시각)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임진희의 3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8개 중 16개, 퍼트 수 27개를 써냈다. 그린 적중은 전날보다 5개 많아졌고, 퍼트 수는 3개 줄어들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세계랭킹 42위 임진희는 올해 4개 대회(이번주 제외)에 출전해 3번 컷 통과했고,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단독 8위로 첫 톱10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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