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후련하고 좋아..결정사 가입·소개팅은 오해"[동치미]

김나연 기자 2024. 4.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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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을 발표한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서유리는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후련한 상태다. 이 소식을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인터뷰한 적이 없다 보니까 기자들이 개인 방송을 들어온 것"이라며 "일부러 씩씩하게 보이려고 밝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걸로 소개팅을 곧 할 예정이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기사가 나간 거다. 그런 오해에 아주 속상했다. 전남편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기사를 보는 분들도 '쟤는 진짜 생각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게 오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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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서유리 / 사진=MBN 동치미
최근 이혼을 발표한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최근 이혼을 발표한 서유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유리는 "'동치미'는 제가 조금 더 나이를 먹은 후에 가슴속 한이 많이 찼을 때 분풀이하러 나오기로 다짐했었다"며 "근데 '동치미'" 작가님께서 진정성 있게 위로해 주셨다. 저는 너무 후련하고, 너무 좋고, '자유'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서유리는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후련한 상태다. 이 소식을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인터뷰한 적이 없다 보니까 기자들이 개인 방송을 들어온 것"이라며 "일부러 씩씩하게 보이려고 밝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걸로 소개팅을 곧 할 예정이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기사가 나간 거다. 그런 오해에 아주 속상했다. 전남편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기사를 보는 분들도 '쟤는 진짜 생각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게 오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서유리는 전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에 대해 "남자들이 연애할 때는 본인의 200~300%를 하는데 결혼하고 나면 본인의 100%도 아니고, 50% 정도까지 내려간다. 그럼 여자들은 서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데 저는 결혼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 이상하게 전남편은 같은 밥을 먹어도 해가 갈수록 임신한 것처럼 배가 나오더라"라며 "이걸 행복하다고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저는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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