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이달에 개인 2번째 홀인원 기록…차량 받고, 3R 단독1위로 [KLPGA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4. 4. 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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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3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6번째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짜릿한 홀인원 기쁨을 누렸다.

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7번홀(파3. 17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쪽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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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정민 프로가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차량을 받았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이정민(3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6번째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짜릿한 홀인원 기쁨을 누렸다.



 



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7번홀(파3. 17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쪽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었다.



 



이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핀 위치가 앞쪽이고, 그린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형태라 8번 아이언으로 드로우를 쳤는데, 그 경사를 아주 잘 타고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정민은 "사실 지난 국내 개막전에서도 홀인원을 했지만 최은우 선수가 먼저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이렇게 차량을 받게 돼 정말 좋고, 어떻게 할 지는 고민을 조금 해보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대회 해당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에이스는 이정민의 KLPGA 투어 통산 3번째 홀인원이다. 
앞서 2018년 9월 한화 클래식(4라운드)이 열린 제이드팰리스 15번홀에서 투어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차량을 받았고, 이달 초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4라운드)이 치러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3번홀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막판 17번홀 홀인원을 잡아낸 이정민은 나머지 홀에서 버디 8개를 추가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가 되면서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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