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캐릭터 인형에 취타대 체험까지..'어린이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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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체험, 공연 등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 5대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 이다.
이외에도, 창경궁 곳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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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체험, 공연 등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 5대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 이다. 오는 5월1일부터 5월 5일까지 창경궁 일대에서 운영된다. 숙수, 의관, 화원, 역관, 취타대 등 조선시대 궁궐 속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해야 하는 '숙수 체험'과 '의관 체험'은 모두 매진됐으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화원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체험에는 도장을 활용해 왕실 잔치 의궤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역관 체험'은 창경궁 환경전에서 열린다. 외교문서를 번역해 빈칸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취타대 체험'은 조선시대 군악대 취타대 복식을 입고 전통 악기를 배운 뒤 행진이 포함된다.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5가지 조선시대 직업 체험 중 3가지 이상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녹봉(쌀, 보리 등이 담긴 작은 포대)과 비치백 기념품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외에도, 창경궁 곳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통명전 월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선녀와 나무꾼'을 관람할 수 있다.
창경궁 곳곳에서는 사자춤 공연이 펼쳐진다.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갑사(甲士) 선발 과정인 취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은 오는 5월4일~6일 중 하루 3회 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래 수문장 임명장과 수문장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5일에는 수문장 캐릭터 인형이 등장하는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이 진행된다. 행사는 5월 5일 하루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번 진행된다.
파수의식 종료 후 수문장들과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된다.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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