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기온 30도 '쨍쨍'… 제주 오후부터 '흐림'

염윤경 기자 2024. 4. 2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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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 18~30도로 지난 27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1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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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은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일요일인 오늘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일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밤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 저기압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 18~30도로 지난 27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1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는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일 것으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충북 지역에서 '한때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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