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소속사 하이브인데 “이미주 안테나行 축하하니 ‘너도 와’라고”(놀뭐)

서유나 2024. 4. 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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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이 이미주와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승관은 "누나 기억나냐. 마주 앉은 게 아니라 누나가 내 앞에 있었다. 너무 도도한 옆 라인으로 '너도 와'라고 했다"고 덧붙여 말했고 이미주는 "정말 미안하다. 이럴 줄 몰랐다. 진짜 미안하다. 너 존경하다"고 속사포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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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세븐틴 승관이 이미주와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4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1회에서는 김석훈, 세븐틴 승관 도겸 호시와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이브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유재석은 세븐틴과 이미주의 연차가 거의 비슷하지 않냐고 물었다. 승관은 "고생을 같이 했다"고 긍정하며 같이 활동했던 앨범들을 언급했다. 활동이 많이 겹쳤었다고.

승관은 그러다 "옛날에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미주 누나 만났었다"고 회상하더니 "딱 안테나 계약 기사가 떴었다. 누나한테 '누나 축하해. 좋아?'라고 했는데 '너도 와'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미주와 같은 안테나 소속이자 하이브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내내 감탄하던 유재석은 벌떡 일어나 이미주에게 사과를 시키곤 "얘가 몰랐다"고 대신 해명했다.

이에 승관은 "누나 기억나냐. 마주 앉은 게 아니라 누나가 내 앞에 있었다. 너무 도도한 옆 라인으로 '너도 와'라고 했다"고 덧붙여 말했고 이미주는 "정말 미안하다. 이럴 줄 몰랐다. 진짜 미안하다. 너 존경하다"고 속사포로 사과했다.

이어 승관이 "누나도 와, 여기로"라고 너스레 떨자 이미주는 "정말 미안하다. 너무 고맙다. 그리고 (여기) 불러줘서 고마워"라고 재차 인사했고 승관은 "나도 뭔가 말하고 싶은데 '우리 회사도 좋아'라고 하면 웃기잖나. 그래서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고 자신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미주는 "여기 훨씬 좋다"고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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