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조짐 보이는 '홈런왕' 한화 노시환, 이제 남은건 '대포'[스한 이슈人]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23)이 부활의 조짐을 보인다.
노시환은 27일 오후 5시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41 OPS(출루율+장타율) 0.759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23)이 부활의 조짐을 보인다. 27일 경기에서 중심 타선의 역할에 맞게 득점권 순간마다 결정적인 안타로 타점을 만들었다. 이제 노시환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바로 홈런이다.
노시환은 27일 오후 5시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노시환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10-5로 제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41 OPS(출루율+장타율) 0.759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장타율, 타율 등 대부분의 수치가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노시환은 지난해 타율 0.298 OPS 0.929 31홈런 101타점으로 홈런, 타점 부문 1위 및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노시환이 침묵하자 한화 타선도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 채은성, 안치홍도 주춤했다. 중심 타선이 득점권에서 해결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팀은 연패의 늪에 빠졌고 순위는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노시환은 이날 경기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1회말 첫 타석부터 깔끔한 좌전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노시환은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득점권 상황에서 노시환은 정확한 타격으로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4번타자다운 활약이었다. 이후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로 노시환의 시즌 타율은 0.259까지 상승했다.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분명 만족스러운 활약이다. 하지만 노시환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성적은 아쉬움이 남는다.
노시환은 2022시즌 홈런 대신 정확성과 클러치 능력에 초점을 맞춰 타격폼을 수정했다. 그해 노시환은 타율 0.281 OPS 0.737 6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맞지 않는 옷임을 알았고 이듬해 다시 타격폼을 바꿨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히팅 포인트를 앞으로 당겼다. 그리고 노시환은 2023년 홈런왕 및 타점왕에 등극했다.
노시환은 결국 장타가 있어야 빛나는 선수다. 장타 능력이 없는 노시환은 마치 팥 없는 찐빵과도 같다. 노시환의 올 시즌 마지막 홈런은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전. 무려 20일 넘게 대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타격감은 이날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됐다. 이제 남은 건 홈런이다. 타격감을 되찾은 노시환이 장타 본능까지 되살릴 수 있을까.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어리더 안지현, 가터벨트 입고 뽐낸 극세사 각선미…섹시美 철철 - 스포츠한국
- 세븐틴, 상암벌 호령한 10년차 아이돌의 불꽃 같은 에너지[스한:현장](종합)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우수한, 매끈한 어깨 라인 노출…돋보이는 새하얀 피부 - 스포츠한국
- KBO, 'ABS 판정 조작 논란' 이민호와 계약 해지, 문승훈-추평호는 3개월 정직 - 스포츠한국
- 아나운서 곽민선, 굴곡진 몸매 라인 눈길…'운동 여신' - 스포츠한국
- '원빈 조카' 김희정, 갈라진 드레스 사이로 구릿빛 속살 노출 '예술이네' - 스포츠한국
- '미스트롯3' 정서주˙배아현˙오유진, "롤모델 임영웅… 더 큰 성장 꿈꿔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인터뷰] '돌핀' 권유리 "과거 영광에만 집착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 스포츠한국
- ‘젠지 LCK 4연속 우승 막아라’… T1, ‘쵸비’ 정지훈 봉쇄가 핵심[초점] - 스포츠한국
- '수사반장 1958'·'세자가 사라졌다'·'선재 업고 튀어', 4월 드라마 라인업 풍성[스한초점]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