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허더스필드에 1-1 무...강등권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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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버밍엄 시티가 허더스필드 타운에 무승부를 거뒀다.
버밍엄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에 위치한 커클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에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버밍엄은 리그 '22위'에 위치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 무승부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한 버밍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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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백승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버밍엄 시티가 허더스필드 타운에 무승부를 거뒀다.
버밍엄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에 위치한 커클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에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버밍엄은 리그 ‘22위’에 위치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리그 ‘22위’ 버밍엄과 ‘23위’ 허더스필드의 맞대결.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전반전 점유율은 46-54로 허더스필드가 근소하게 앞섰고 슈팅, 유효 슈팅은 6-5, 2-1로 버밍엄이 우세했다. 그리고 전반 막판 케시 앤더슨의 크로스를 받은 미요시 코지가 오른발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전반은 1-0 버밍엄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허더스필드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분, 잭 루도니의 패스를 받은 리스 힐 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허더스필드는 소르바 토마스, 벤 와일스, 보얀 라둘로비치 등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고 버밍엄 역시 시리키 뎀벨레, 루카스 주키비츠, 알렉스 프리차드 등을 투입하며 응수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백승호는 90분을 소화하는 동안 볼터치 57회, 패스 성공률 77%(35회 중 27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률 14%(7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67%(3회 중 2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클리어링 6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백승호에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0점을 부여했다.
버밍엄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 ‘버밍엄 메일’은 백승호에 평점 5점을 매기며 아쉬운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매체는 백승호에 “그는 유난히 점유력이 좋지 못했다. 그가 시도한 세트피스 중 대다수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 무승부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한 버밍엄이다. 45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47점으로 22위에 위치한 버밍엄은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을 통해 잔류를 노린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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