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승점삭감‘ 에버턴, ’김지수 제외‘ 브렌트포드 1-0 제압...두 팀 모두 잔류 확정!

[포포투=정지훈]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이 안방에서 브렌트포드를 잡고 잔류를 확정했다.

에버턴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6점이 됐고, PL 잔류를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승점 35점으로 16위로 내려갔지만, 잔류는 확정됐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은 앞서 PL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10점의 삭감 징계를 받았으나 항소를 통해 6점으로 감경됐다. 그러나 최근 2점 삭감의 추가 징계를 받으면서 강등 전쟁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강등 단두대 매치인 노팅엄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역시 맥닐, 가르너, 해리슨, 두쿠레, 체르미티, 게예,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고드프레이, 영, 픽포드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은 팽팽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이 후반 들어 균형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선제골의 몫은 에버턴이었다. 후반 15분 게예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에 브렌트포드는 교체 카드 5장을 차례로 사용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만회골은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에버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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