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국가대표의 꿈...뉴질랜드의 '카누 슬라럼' 동포 형제

강현정 2024. 4. 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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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 올림픽이 열리죠.

이번 올림픽은 지난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뉴질랜드에는 한국의 카누 국가대표를 꿈꾸며 언젠가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고야 말겠다는 꿈을 품은 10대 동포 형제가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형 나연수입니다. 저는 나준수입니다."

[나연수 / 형·카누 슬라럼 선수 : 이 스포츠는 그 기문들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 여기 시설의 경우에는 한 400m 가까이 됩니다. 최소한 18개 그리고 최대 25개의 기문을 설치해야 합니다. 터치를 하면 2초 페널티를 받습니다. 그리고 아예 통과를 못 하면 50초를 페널티를 받습니다.]

[나연수 / 형·카누 슬라럼 선수 : 처음에는 수영을 했거든요. 5살 때부터 꾸준히 계속해왔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제가 학교 그 카약 프로그램에 우연히 어쩌다 보니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카약을 해왔죠. 극한 스포츠니까 그게 제일 매력적인 거고요. 그리고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면 좀 독특한 점이 무척 많잖아요. 그래서 아마 그런 측면들을 보고 좀 많이 끌렸던 것 같아요.]

[나준수 / 동생.카누 슬라럼 선수 : 형을 따라서 이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거친 물살에서 하는 게 저는 즐거웠습니다.]

[나준수 / 동생·카누 슬라럼 : 형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그런 것(좋은 것) 같습니다. 형이 많이 도와주고 하는 게 있어서 그냥 더 든든합니다. 훈련하면서 기술 같은 걸 많이 배우고요. 집에서는 공부 쪽으로 더 많이 도와줍니다.]

[나연수 / 형·카누 슬라럼 선수 : 만약 준수가 없었으면 더 지루하고 이제 좀 동기부여가 좀 안 되니까 그런 쪽으로는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같이하는 게 더 훨씬 낫죠.]

[이안 머서 / 카누 슬라럼 코치 : 두 형제 모두 가파른 학습 진전을 보이며 현재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뉴질랜드 대표로 선발된다면 뉴질랜드 대표로 뛸 수도 있었을 거예요. 올해 뉴질랜드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고 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훌륭한 선수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종록 / 형제 아버지 : 한국 대표로 한다고 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이제 군대 문제도 제가 연수한테 조언했고 여기에서 국가대표를 하면 여기에서 이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게 많은데 한국 국가대표를 한다고 하면 이런저런 이제 힘든 일이 많이 있잖아요. 왔다 갔다 해야 되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말을 해줬는데 또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을 하니까 밀어줘야죠, 부모로서.]

[나연수 / 형·카누 슬라럼 선수 :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에 대해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는 뉴질랜드 사람보다 한국 사람이라고 더 많이 생각하고요. 당연히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 대표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활동하는 건 어찌 보면 더 쉽죠, 더 편하고 시설도 더 좋고 환경도 더 좋고 이제 하지만 이제 저는 미래 한국 카누 슬라럼의 발전을 위해 이제 많이 노력하고 싶고요. (지금) 학교의 카누 슬라럼 발전을 위해 많이 이제 코칭도 하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그런 역할이 주어지면 한국의 카누 슬라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이제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요. 그다음에 2028년 LA 올림픽을 이제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게 가장 큰 포부입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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