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출발’ 우승 확정 가능 PSG, 르아브르전 선발 명단 공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르아브르를 상대로 2023-24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나바스, 하키미, 마르퀴뇨스, 다닐루, 베랄두,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뎀벨레, 아센시오, 콜로 무아니, 바르콜라가 선발 출격한다.
이날 PSG는 승리한다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현재 PSG는 20승 9무 1패(승점 69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AS 모나코와는 11점 차가 나는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4점 차로 벌리게 된다. 모나코가 4경기를 남겨 두고 있지만 모두 승리한다 해도 PSG를 넘을 수 없기에 우승이 확정된다.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지만 이강인은 벤치에 앉는다. 주중 로리앙전에서 리그 3경기 만에 선발 복귀한 이강인은 61분을 소화하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후반 15분에는 후방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긴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했고 음바페가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을 도우면서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강인의 선발 제외가 예상됐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PSG는 르아브르전 이후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원정길을 떠난다. 따라서 이미 우승이 유력한 PSG가 무리하게 주전 자원들을 기용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르 파리지앵’은 PSG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 스리톱에는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나섰고 중원은 워렌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카를로스 솔레르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루카스 베랄두, 마르퀴뇨스,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축했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그리고 예상대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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