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11호 골이자 후반기 첫 골 신고!' 울버햄턴, 루턴 2-1로 제압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황희찬이 골을 신고했다. 덕분에 팀도 승리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루턴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하시오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모리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사가 잡아냈다.

울버햄턴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0분 르미나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황희찬이 이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카민스키가 막아냈다.

울버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쿠냐가 상대 진영 왼쪽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 울버햄턴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울버햄턴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분 르미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T.고메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울버햄턴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3분 황희찬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공을 연결했다. 트라오레가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루턴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4분 버크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연결했다. 모리스가 슛을 한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이에 경기는 2-1 울버햄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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