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안토니 선제골→암도우니 동점골'...맨유, 번리에 1-1 무→리그 2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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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리그 첫 골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번리에 1-1로 비겼다.
전반 1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포파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나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안토니의 리그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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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리그 1호골 폭발
리그 2연승 마감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리그 첫 골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번리에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 2연승을 마감했다.
홈 팀 맨유는 4-2-3-1 전형을 꺼냈다. 회이룬,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 에릭센, 마이누, 달롯, 매과이어, 카세미루, 완 비사카, 오나나가 출격했다. 벤치엔 휘틀리, 디알로, 암라바트, 포슨, 맥토미니, 마운트, 잭슨, 애머스, 바인드르가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번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파나, 오도베르, 브룬 라센, 쿨렌, 베르게, 포스터, 비치뉴, 에스테브, 오셰이, 아시뇽, 무리치가 선발 출전했다. 암도우니, 벤슨, 로드리게스, 은다이쉬미예, 브라운힐, 구드문드손, 테일러, 에크달, 트래포다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전] 치열하게 주고 받은 양 팀, 0-0으로 전반 종료
번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포파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나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도 받아 쳤다. 전반 2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브루노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가르나초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또한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브루노가 슈팅했으나 무리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스루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전반 10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박스 바깥의 에릭센에게 패스했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옆으로 흘렀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19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회이룬이 쇄도하는 브루노에게 패스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옆 골대를 강타했다. 또한 전반 21분, 가르나초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흘러나왔고 이어진 세컨드 볼을 마이누가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이번엔 번리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오도베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떴다. 또한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공을 쿨렌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포스터가 골문 앞에서 머리로 돌려놨으나 오나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전] '안토니 선제골→암도우니 동점골'...맨유, 번리에 1-1 무
후반전 포문은 맨유가 열었다. 후반 5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환상적인 돌파 이후 안토니에게 패스했고 넘어지며 슈팅했으나 아레올라 골키퍼가 잡아냈다.
안토니에게 다시 한 번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6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은 안토니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레올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주도권을 쥐고 번리를 흔들었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브루노가 쇄도하는 가르나초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위로 떴다. 이후 번리는 포파나를 빼고 암도우니를 투입했다.
맨유도 교체를 꺼냈다. 후반 20분, 마이누가 빠지고 맥토미니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가 앞서 나갔다. 후반 33분, 순간적으로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 챈 안토니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토니의 리그 첫 골이었다.
곧바로 번리가 동점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41분, 경합 상황에서 오나나가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키로 나선 암도우니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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