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황소가 돌아왔다! 황희찬 리그 11호 골 폭발!’ 울버햄프턴, 루턴에 2-1 승···리그 7G 만에 승리→10위 도약

박찬기 기자 2024. 4. 28. 0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황소가 돌아왔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리그 11호 골을 터트리며 루턴 타운을 상대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는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10위로 올라섰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K-황소가 돌아왔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리그 11호 골을 터트리며 루턴 타운을 상대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는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10위로 올라섰다.

울브스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루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브스는 13승 7무 5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홈팀 울브스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지켰고 토티 고메스-킬먼-세메두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아이트 누리-트라오레-르미나-주앙 고메스-도허티가 나섰고 최전방 투 톱에 황희찬과 쿠냐가 포진했다.

원정팀 루턴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민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오쇼-기-버크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도티-바클리-로콩가-하시오카가 나섰고 2선에 총과 클라크가 위치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모리스가 포진했다.

전반 39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39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20분 황희찬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순간적인 침투 움직임으로 루턴 수비 뒷공간을 뚫어냈고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카민스키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재차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결국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쿠냐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특유의 접는 동작으로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울브스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5분 토티 고메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5분 루턴 칼튼 모리스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5분 울브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황희찬이 코너킥을 얻어냈고 울브스가 짧게 연결하며 나왔다. 이후 르미나의 크로스를 토티 고메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울브스가 2골 차로 앞서 나갔다.

후반 24분 황희찬이 도움까지 기록할뻔했다.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2번의 접기 동작으로 수비를 벗겨냈다. 이후 뛰어 들어오던 트라오레에게 내줬고 트라오레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35분 루턴의 추격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쪽으로 향한 공을 우드로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측면으로 향했다. 이후 올라온 크로스를 버크가 머리에 맞췄고 모리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루턴이 마지막 총공세를 펼쳤다. 맹렬하게 공격을 퍼부었으나 울브스 역시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한 골의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울브스의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