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억원 25살 맨유 MF 사로잡은 ‘미스터리 여인’ 정체 발칵→길거리-식당 데이트 ‘누구지?’관심 폭발→‘21살 신데렐라’는 버거집 종업원 출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인 메이슨 마운트는 최근 언론에 대문짝만한 기사의 주인공이 됐다. 축구 선수이기에 경기 내용으로 인한 기사가 아니었다.
마운트가 소속팀이 있는 맨체스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길거리를 걸어가는 모습 때문이다. 그의 옆에는 금발을 흩날리는 미모의 여성이 있었다. 새로 생긴 여자 친구로 인해 마운트가 어쩔수 없이 파파라치의 제물이 되었고 결국 언론에 노출이 된 것이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이었는데 여자 친구가 ‘미스터리 여자’로 불릴 만큼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하룻만에 신원이 파악됐다. 더 선은 26일 ‘메이슨 마운트의 미스터리 우먼은 맥도날드 직원 출신 소셜미디어 모델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부상으로 인해 현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새로운 여자 친구와 식사 데이트를 한 것이 노출이 된 것이다.
더 선이 추적해서 밝힌 이 글래머러스한 미스트리 우먼으 결국 소셜 미디어의 모델로 확인됐다. 마운트는 이번주중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한 지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세련된 금발의 여인과 나란히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에섹스 출신의 인플루언서 프레야 타이디로 밝혀졌다. 나이는 올 해 21살이다. 마운트보다 4살 적다.
두 사람은 마운트의 12만 파운드짜리 SUV를 타고 최근 맨체스터시의 한 레스토랑에 도착, 식사를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살짝 떨어진 채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장 차림으로 돌아다녔지만 마운트와 금발의 여친은 금세 들통이 났다. 특히 두 사람이 산책을 하는 동안 주차불가지역에 차를 대놓은 탓에 딱지까지 떼였다.
더 선의 취재를 보면 타이디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팬이 100만 명 가까이된다. 소셜미디어를 보면 카메라 앞에서 금발을 뽐내며 다양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다. 21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글래머한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디는 전직 햄버거 프랜차이즈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위해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젊은 MZ세대답게 자신의 화려한 삶을 뽐내고 있고 가끔 ‘접근하기 어려운 메이크업’을 한 우스꽝스러운 콘텐츠도 업로드하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의 사이가 걸 프렌드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마운트는 2020년 모델이었던 전 여자친구인 클로이 웰린스-와츠와 헤어진 후 싱글인 것만은 틀림없다. 두 사람은 2017년 두바이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마운트는 2년전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우선 순위는 축구이다”라고 밝히며 데이트보다는 직업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첼시 출신인 마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5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11월 심각한 종아리 부상을 입어 3월까지 결장했는데 최근들어서는 또 다른 부상으로 인해 5경기 동안 벤치를 지켰다. 각종 부상탓에 마운트는 17경기에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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