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손흥민 기습 숭배... “SON은 빅게임 플레이어, 더비 경기에서 활약할 거라 믿는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믿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 시간) “토트넘 핫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폭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는 우승 경쟁과 4위 경쟁이 동시에 걸린 경기기 때문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가 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 강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 총 19번 상대했으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자신 있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능력을 믿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경험이 많고 우리 선수들 중 적어도 두세 명은 북런던 더비를 처음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그 일을 해냈고, 그 일을 훌륭하게 해낸 선수들에게 의지한다. 손흥민은 확실히 그런 선수다. 그는 오랫동안 이 축구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이번에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더해져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올 한 해 동안 우리를 위해 뛰어난 활약을 해왔고,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2주 동안 훈련했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요일에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북런던 더비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는 최근 토트넘이 뉴캐슬에게 0-4로 대패하면서 반등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나 역시도 용납할 수 없는 결과였고, 용납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어서 “팀원들 모두 프리미어리그나 프로팀에서 충분히 오래 뛰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와 경기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모두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반등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반등하기에는 정말 좋은 경기가 될 것이고 다른 경기보다 동기부여가 더 높을 것이기 때문에 경기 전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스타일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0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스널은 승점 7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중 한 팀이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매우 큰 치명상을 입기 때문에 두 팀 다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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